두 번째 성경통독 시작, 함께 해야 하는 이유
지난 6월 1일 우리교회의 두 번째 “성경통독 90일”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정한 시간을 우리 교우들과 말씀 앞에서 서게 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인도에서는 제일 더울 시간으로, 육체적으로는 가장 힘들 때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신 성도님들이 가장 많을 시간인데 오랜만에 방문한 한국에서의 바쁜 일정이겠지만 이 시간을 일부러 잡았습니다. 우리가 인도에 있든지 한국에 있든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함께 통독하며 서로를 위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를 할 수 있고,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되어서 오히려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에게 은혜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성경을 통독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고, 처음으로 도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직 망설이면서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성경은 한 번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생 곁에 두고 묵상하고, 읽고, 따라야 할 말씀입니다. 읽을 때마다 다른 감동과 깨달음으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알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작년에는 신종선 사모님께서 90일간 매일 아침 성경본문을 올려 주시는 수고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조민원 집사님, 이현정 집사님, 김민숙 집사님께서 수고를 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성경본문을 올리는 것은 쉽게 보여도 쉽지 않습니다. 수고하시는 분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이번에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신청하셔서 말씀 자체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과 은혜를 인도에서, 한국에서, 우리가 거한 곳에서 깊이 체험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함께 성경을 통독하게 되면 혼자서 통독을 하는 것보다 더 동기 부여가 되고, 말씀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성경 통독을 위해 한 배를 탄 우리 교우들이 이 믿음의 항해를 잘 감당하고, 아직 함께하지 않는 성도님들도 이 귀한 은혜의 자리에 함께 참여 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