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7월이 시작이 되었네요. 인도도 무척 더울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교회를 위해 힘쓰시는 성도님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넘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안식관 옆에 교회에서 매일 새벽 예배를 드리고 영적인 충전을 합니다. 인도에도 매일 이렇게 은혜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말로만 듣던 마커스 워십에도 방문하여 젊은이들이 찬양 앞에 순수하게 헌신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송도 뉴욕주립대를 방문하여 2017년 청소년 연합수련회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수련회보다 더 의미있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논의되어지고 있고, 다음주에는 전체 강사들과 일정표를 짜게 됩니다.

지난 627일에는 사랑의 교회에서 인도선*교포럼이 개최되어서 인도 전문가들의 귀한 강의가 있었고, 평소에 만나보기 힘들었던 선*교 지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서 오랜만에 나눔과 교제가 많았습니다.

아직 다리가 완전하게 낫지 않아서 많이 걷고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좀 적게하고 사역에 관계된 만남과 교회 용품 구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71-3일은 울산에서 일정을 가지게 됩니다. 지역복음화의 귀한 모델을 가지고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고, 울산 지역 청년들에게 인도에 대한 도전을 하게 됩니다. 남은 일정을 최대한 여유를 가지려고 했는데, 좀 더 속도를 내야 될 정도로 일정이 다 채워져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만남들을 예비해 주시고, 축복된 만남을 주셔서 후에 인도에서 사역할 때 귀하게 동역한 동역자들과의 네트워크가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제가 없는 가운데 귀임한 분들을 교회에서 따뜻하게 환송해 주고, 말씀을 전하시는 강사 목사님들을 잘 섬겨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