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3
지난 목요일에는 수원의 하늘꿈 연동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2015년에 인도에 방문해서 소개해 주신 “부부학교”에 대해서 실무진들을 만나서 세부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노하우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건강검진에 빠진 항목인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담낭에 돌이 많이 차게 되어 수술 일정을 잡고 수술 준비과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일에는 부천동광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님을 만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지난날의 은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제가 첫 번째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했던 교회이고, 저희 부부가 결혼식을 하고 주례를 해 주신 원로 목사님을 결혼 20주년 만에 만나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장신대 교수와 이화여대 교수로 일했던 새로운 담임목사님은 좋은 친구로서 향후에 인도에 대한 사역들을 조금씩 준비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교회에 식판을 기증해 주시고, 종종 방문해 주셨던 이규숙 집사님이 출석하시던 교회였는데 이규숙 집사님은 얼마전에 암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셔서 소천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일저녁에는 명성교회에서 제100회 총회 세*계선교대회가 있었습니다. 5,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 앞에서 인도 깃발 아래 환호를 받으며, “부름받아 나선이몸”을 전체 앞에서 특송을 하는데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인도를 방문해 주셨던 총회장님들과 총회 여러 관계자들과 각 지역에서 온 많은 선*교사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많은 위로와 은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곧 다가올 남아시아 대회를 위해 주변국인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남인도 선생님들과도 긴밀한 교제와 나눔이 있었습니다.
담당제거 수술이 마쳐지는 대로 마지막 발걸음인 전주와 순천노회를 방문하고, 남부제일교회와 전주현암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인도 비자도 잘 나오고, 인도 입국도 잘 되어지도록 계속적으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