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주일 1,2부 예배로 나뉘어지면서 이전보다 좀 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주일 2부 예배에 오는 학생들 가운데 학생봉사대로 섬기면서 주일 1부 예배를 돕는 손길이 생겼습니다.
우리 교회는 유아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보느라 엄마들이 예배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이 일찍 와서 우리 유아들을 돌보아 주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좀 낮설어했지만, 어린 아이들이 형과 누나들을 다르면서 아동부 예배를 드리게 되므로 엄마는 예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집니다.
우리 학생들은 일찍와서 아동부 예배 세팅을 돕습니다. 노트북과 프로젝터 설치를 하고, 아동부실의 의자 세팅과 예배 준비를 위한 섬김이를 합니다. 앞으로는 학생들이 가진 미술교육이나 악기 교육 등을 어린 동생들이게 전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동생들을 위해서 수고해 주는 학생들의 손길이 참으로 귀합니다.
앞으로는 주일 1부 예배 세팅도 섬김의 손길을 넓히려고 합니다.
잔손이 많이 가는 여러 예배 준비를 우리 학생들이 말없이 잘 돕고 있습니다.
참 보기 쉽지 않은 장면입니다. 우리 교회 청소년들이 섬겨 주는 귀한 손길이 많은 힘이 되어집니다. 우리 장년들과 유아 부모님들께서는 이 귀한 수고를 격려해 주시고, 많은 칭찬과 사랑으로 위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일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러한 귀한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고, 아름다운 믿음의 뿌리가 든든히 서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