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GSS(Good Shepard School) 성탄축하 이웃초청 예배
매년 이맘때가 되면 GSS를 위한 바쁜 손길이 이어집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귀한 청년들의 작정으로 사역이 시작이 되어서 청소년부 학생들의 찬조와 이를 귀히 여긴 집사님들의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도 넉넉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에 매년 반복하지만 물품을 구입하는 데에만 3시간이 넘게 걸려서 아이들 과자를 골랐습니다. 화폐정책으로 인해 GSS 아이들도 간식 사먹기 힘든 시기라는 생각을 하고 예전보다 더 정성껏 과자를 고르고, 함께하는 교우들과 함께 과자 250게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GSS 교사들 10명과 선*교사님들 세분을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를 해서 목요일 성탄축하 예배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故 박선희 선*교사님의 별세로 많은 슬픔을 가지고 학교 안에서 자체적으로 성탄 축하 예배를 드렸는데, 이번에는 이제까지 했던 행사 가운데 가장 안정되고 좋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의 학부모들과 주위에 이웃들이 많이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평소에 학교에서 복음으로 교육을 받고, 기독교인이 되어서 분명한 신앙 고백을 찬양과 연극과 여러 공연으로 자신들의 부모와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어느 선*교사님도 이렇게 많은 인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 GSS의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탕자의 이야기 등을 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그들의 수고와 선생님들의 수고를 생각하면서 많은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도 곧 성탄 축하 이웃초청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수고와 노력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하지만, 우리만의 잔치가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탄생과 복음을 증거하는 귀한 시간이 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