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제 6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힘든 적도 있었고, 외로운 적도 있었고,
안타까운 적도 있었고, 속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계를 느낀 적도 있었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고, 두려울 때도 있었고, 걱정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와 같이 계셔 주셨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믿음이 자라서, 가정에 믿음이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난
가정도 많았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거쳐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뿌린 씨앗들이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한 모습도 기쁘게 받아 주셔서 함께 해 주셨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계속적으로 인도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홈페이지 “델리한인장로교회 이야기”에 교회 창립시 보내 주셨던 축하의 글들을 다시 한 번 올려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교회의 시작을 축하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 응원에 힘입어 계속적으로 아름다운 소식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지난 창립부터 지금까지의 394건의 델리한인장로교회 이야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A4로는 200페이지 분량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매주 되어졌던 일들을 요약했던 이야기가 꽤 많이 모였습니다. 지금 편집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우리 교우들과 나누고, 우리 교회를 거쳐가신 분들에게 전해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