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 예배를 다시 통합해서 11시에 드립니다.
지난해 9월 18일부터 1부는 장년중심의 예배로, 2부는 청,장년 및 교사 중심의 예배로 드렸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로인해 교사 봉사로 인해 예배를 잘 드리지 못했던 교사들이 온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고, 청소년들이 아침에 아동부 보조교사를 하면서 아동부의 많은 일손을 돕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2부 예배 시간에 청소년 찬양인도자와 찬양팀이 세워 지게 되었고, 예배 기도도 청소년과 청년들과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준비함에 있어서 두번을 준비한다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각각에 대상에 따른 말씀을 준비할 수 가 있어서 눈높이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1,2,부 예배를 준비하고 치우는 일에 우리 청소년들이 많은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다시 합쳐야 할 이유들이 생겼습니다. 예배를 나누다보니 아무래도 인원이 적었고, 함께 드릴 때 얻었던 하나됨이 약간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아직은 규모가 작기에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1부 예배 참석하는 교우들의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좀 더 교우들이 모이고, 필요를 느끼게 될 때 우리가 다시 나누게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변화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위해 잘 예배를 드리려는 우리의 마음을 주께서 보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