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구 담임목*사 한국 선교사역

이제 한국에 온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비자거부로 작년 9월말에 인도를 나올 때는 참 마음이 아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제가 델리한인장로교*회를 섬길 때 마음속에 모델이 되었던 교회중에 하나는 온누리교*회였습니다.
대학때부터 선*교적 교회를 이야기 하셨던 돌아가신 하용조 목*사님께 받은 도전과 감동이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도전을 받은대로 인도에 선*교적 한인교*회로 특별히 선*교사 자녀들을 돌보고,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우리 교회의 영적 동력을 주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데 많이 힘을 썼습니다.
개척한 교회였지만, 이를 위해 우리 성도들과 선*교사님들을 섬길 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비자가 거부가 되고,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와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선교하는 우리 교*회가 왜 이렇게 어려움이 되었지, 뭐가 부족하였던걸까?
지난 5개월간 여러 한국 교회를 방문하고 목회자를 만나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델리한인장로교*회는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보실때에는 좀 다르게 생각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10월부터 저희 교단 선*교사 훈련 교육에 교수로 임명되어서 후배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11월,12월에는 인도에서 저와 같이 비자가 거부되거나, 인도로 오지 못하는 선*교사님들을 만나서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12월부터는 "한국거주 인도 선*교사회"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인도 선*교사님들과 교회의 어려움을 매주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알리고 한국교*회에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도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위해 한국에서 플랫폼 사역을 합니다. 한국에서 인도 선*교사님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맡아서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을 돕습니다. 이런 일들이 계기가 되어서 지난 2018년 1월에는 전인도ㅅㄱ사 협의회에 한국총무로 임명을 받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인도에서보다 더 많은 인도 선*교사님들의 요청들이 있습니다.
인도를 알리기 위해 방송과 언론에 인도를 제대로 알리고, 기도의 힘을 모우기 위한 집필에도 계속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위기의 시대 인도 선*교의 새로운 대안으로 많은 한국의 청년들을 인도로 보내기 위한 동원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1월2일부터는 제 친정집인 총회 세계선교부에 다시 복귀하게 되어서 본부 선*교사로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터키,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지역과,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하는 남태평양 지역을 맡아서 120명 정도의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지난주에도 중동 T국에서 갑자기 실명을 당하신 선*교사님 사모님이 계셔서 응급조치와 본국에 오시는 것과 안식관과 병원 연결 및 돌봄 사역을 하듯이 지역의 여러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교단 8,000개 교회의 67개노회와 전세계 흩어진 저희 교단 1,550명의 선교사들로 구성된 현지선교회와의 연결을 통한 위기의 시대 새로운 선*교적 동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전에 하던 비전트립에 대한 담당도 다시 맡아서 이에 관한 책자 제작 및 세미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돌아보니, 인도에서보다 더 많은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선교사역들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도를 잠시 떠날 때, 참 마음이 아펐고, 담임목사없이 협동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남아 지키는 우리 성도들이 매주마다 저희 가정을 위해 예배 때마다 기도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사도행전을 새롭게 듣고 있는데, 
안디옥 교회가 당시 자신들의 지도자인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여 초대교회의 뼈대를 이루었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가 저를 한국으로 선*교사로 파송해 준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당시 안디옥 교회도 바울과 바나바가 절실하게 필요했지만,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기꺼이 지도자를 보낸 것 같이,
물론 제가 좀 비약해서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이 저를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또 그런 마음 가짐으로 한국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안디옥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가 없지만, 거의 400년간 초대교회의 선*교사역과 신학의 기초를 이룬 것과 같이 우리 델리한인장로교회가 지금은 많이 힘이 들지만, 하나님께서 선*교하는 일에 우선 순위를 드려서 섬겼던 우리 교회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어제 인도에서 한국으로 오신 집사님을 뵙고 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하나님이 더욱 굳건하게 세워주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교회가 잘 서도록, 견디도록 기도해 주시고,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정말 귀하게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성도들과 함께
동역하며, 교회를 지킬 귀한 믿음의 성도들을 기대합니다. 

제가 조만간 남아 있는 우리 성도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말 귀한 성도들이고, 저도 존경하는 성도들입니다.
인도에 남아서 교회를 교회를 지키는 보배같은 귀한 성도들과 더불어
교파를 초월해서 우리 교회를 섬겨 주시는 귀한 협동목사님 가정의 섬김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 응원과 기도에 힘 입어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맡겨 주신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인도 델리나 구루가온에 새롭게 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함께하지 못하지만, 교회를 지키는 우리 성도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고
어려울 때 함께 귀한 사역을 담당하며, 교회를 살리기 위한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안정된 교회 생활을 하셔서 힘든 교회를 부담스러워하실 수 있겠지만,
지난 시간 저희 교회를 통해 함께 선*교사님들을 돕고, 섬겼던 성도들이 많은 훈련과 믿음의 성장을 경험한 것을
지켜 보아 왔습니다.
우리가 늘 주기도문을 하듯, 성도의 교제가 활발히 일어나서, 다시 하나님의 선*교 사역들을
인도에서도 활발히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델리한인장로교회 정용구 담임목사 배상

총회 세계선*교부에서 다시 시작된 선*교본부 사역

교단 총회 본부 모습 

 

교단 선교부 주력사역인 노회-현지선교회 생명망짜기 네트워크 세미나 중 (전국 순회 중)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비자 거부 등의 이유로 한국에 계신 인도 선*교사님들과의 정기 모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