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델리한인장로교회 성도님들께
기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장인어른의 장례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먼 인도까지 조화를 보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먼 인도에 이렇게 저희를 생각해 주시고 섬겨 주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계셔서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일주일만에 건강하시던 장인어른께서 저희의 비자연장을 위해 계획중이였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추어 돌아가셔서
참 많이 아쉬웠고,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장례를 잘 마치었습니다.
처가에서의 첫 장례이고, 아내가 막내딸이라 73세가 되신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던 시간에 겪은 일이라 많이 놀랐었습니다.
선교지를 가는 것을 많이 말리셨고, 언제오냐고 늘 물으시던 아버님을 기억하고
이번 비자연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서 효도하고자 했던 계획이 사라지니 마음이 참 어려웠습니다.
경희원료원 장례식장에서 동안교회장으로 마치고 화장을 하고 이제서야 여유를 가집니다.
2년만에 와서 새로운 낮설움들이 많았지만,
성도님들의 위로와 격려로 위로를 삼아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조금씩 찾아갑니다.
어느 선교사님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일정을 마치고 인도로 귀국하는 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도 못 치루고 인도로 왔다고 했는데,
저희는 오히려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이렇게 장인어른을 위해서, 함께 시간을 가진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위독하셔서 급하게 항공권을 재구입하고 일정을 바꾸고 왔음에도 그 5시간을 놓쳐서
임종을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것도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비자연장을 위해 한국에 머무르고 현재는 영락교회 안식관(명동)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연락처는 010-5780-0884 입니다.
직접 조화도 보내 주시고, 조의금도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위로와 격려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귀한 사랑과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도 우리 교회를 위해 더 많이 기도를 쌓고 가겠습니다.
이곳에서도 기도는 할 수 있으니 무슨 급한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정용구 신종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