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 7월 23일 이야기
1.그 분의 열심
지난 6월 26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나서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난 한달 동안 느끼게 되는 것은 “조급함”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그 분의 열심”이였습니다. 우리가 서둘러서 성과를 내기보다는 “그분의 열심”에 주목하며, 그 분의 일하심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그런지 한주 예배를 마치고 나면 바로 다음 과제들을 주십니다. 만나야 할 사람, 다듬어야 할 부분들, 고민해야 할 부분들...한 주간에 이 일들을 충실하게 따라가면, 주님이 주시는 열매도 맛보고, 조금씩 자라남을 느낍니다. 지금은 교회학교에 대한 과제를 주셨습니다. 어른예배에 그냥 함께만 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그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예배....그 분의 열심을 따라 이 부분도 열심히 따라 가려고 합니다.
지난 한달 동안이 비행기가 이륙하는데 많은 부분을 소모했다면, 앞으로는 꾸준히 전진하는 일들에 열심을 내려고 합니다. 기초적인 일들이지만 섬세하게 그분의 열심을 드러내도록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목사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창립예배를 드리고 나니, 이제 제법 사람들의 호칭들이 바뀌게 됩니다. 사실 인도이기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언어공부를 하는 학원에서, 아침에 산책을 하는 아파트 주변에서, 그리고 사업장을 방문을 하면 이제 서슴없이 저를 “목사님”이라고 부릅니다. 교회를 안 다니시는 분들도 이렇게 불러 주십니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들이었지만, 이곳에서의 이런 호칭은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