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번째 추석을 맞은 델리한인장로교회
지난주에 첫 번째 추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한국 같으면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이동을 하는 시간이고, 교회는 제사에 대한 염려로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마음의 경계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인도에서 겪으니, 이 시간이 참으로 좋은 나눔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그립고, 인도에서 함께 하는 교회 공동체가 조국을 그리워한다는 한마음으로, 그리고 추석 음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서로를 위로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기회가 이웃을 교회로 초청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는 좋은 기회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음식 준비를 저희 가정에서 해 보았습니다. 동그랑땡도 부치고, 잡채도 하고, 감자전도 하고, 송편도 주문하고, 뻥튀기도 구하고, 교회의 점심 메뉴도 치킨 요리로 바꾸고 약간 변화를 주었는데, 역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나누니 참 기뻤습니다. 이런 명절이 이곳에 계신 한인들을 잘 위로하고 섬기는 좋은 시간임을 기억하고, 좀 더 많은 한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 첫 번째 특송, 첫 번째 십일조..., 첫 번째 선교지원헌금
지난주에 저희 교회에서 모은상,모은영 자매가 예배 시간중에 첫 번째 찬양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주전에는 저희 가정이 아닌 성도님들의 첫 번째 십일조가 있었습니다.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처음” 이라는 것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필리핀 이혜영 선교사님을 위해서 선교지원 헌금을 드렸습니다. 처음이라는 것..역사를 시작한다는 것..매우 소중하고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또 어떤 것이 첫 번째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