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한 위로의 발걸음들..

참 가슴 아픈 일이 많고, 가슴 아픈 사연도 많았습니다. 지난 425일 금요 심야기도회에는 주로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유족들과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요원들, 그리고 전체적인 사건들을 풀어가야 하는 정부 담당 기관들을 위해 기도했었습니다.

먼 곳에 있지만 고국의 소식을 위해 느헤미야처럼 기도해야 하는 우리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의 모습을 기억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지난 427일 제직회에서는 여러 가지 세월호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우리 교회도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도 조금의 도움의 손길을 펼쳐나가기 위해 특별헌금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 그리고 장년들이 뜻을 모아서 이번에 어려움을 처한 이들의 가정과 교회를 찾아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1일에는 한국대사관 내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임시 분향소가 만들어져, 우리 교우들과 함께 대사관 분향소를 방문하여 위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이번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예배로 나아갔습니다.

아직까지도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복잡한 여러 정황들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정해서 그들의 고통을 같이 아파해 주고, 같이 울어주는, 그리고 작은 것이지만, 힘이 되도록 섬기는 일을 함으로 이번 일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하루 속히 이번 어려움을 모두 잘 극복하도록 계속해서 기도의 힘이 모여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