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현지 방문 보고
지난 6월 8일-10일까지 네팔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먼저는 이번 지진 피해를 위해 북사협과 우리교회가 모은 헌금을 네팔한인선교사협의회에 공식적으로 전달을 했습니다. 네팔은 대부분 거주자가 선교사님들이 많이 활동을 하고 있어서, 선교사님들의 연합 단체인 ‘네팔한인선교사협의회’가 긴급하게 재난구호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한국의 ‘선교사 위기관리본부’와 연결을 하여 현장구호 뿐만 아니라 선교사 및 한인가족의 심리 및 정서 치료, 그리고 향후 장기 복구 사역을 위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해 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파키스탄, 그리고 방글라데시, 먼 태국의 한인선교사협의회도 직접 방문을 하여 주님의 사랑을 함께 전해 주었습니다.
저희 인도도 앞으로의 재난을 대비한 이번 지진피해 기간 동안의 선례들을 사전에 숙지하여, 위기가 났을 때 취해야 할 일들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방문한 지진 현장 지역을 보면서, 1차 지진보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건물이 계속 흔들린 상태에서 2주 정도 마음을 놓고 있었을 때 왔던 2차 지진이 모두에게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정신적 후유증이 심하고, 네팔장로회신학대학을 방문했을 때에는 선교사님들이 한 평생을 헌신하고, 세워진 학교 건물에 금이 가서, 현재 모든 신학생이 대피한 모습과 앞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비용으로 인한 어려움들을 직접 보고 오니, 참 마음이 아펐습니다. 특히 많은 학교들의 피해로 수업을 못하는 학생들, 지진 피해 현장에서 어떻게든 복구 비용을 줄이려고, 벽돌 한 장을 더 아껴 보려는 작업들을 보면서 많은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현재 텐트가 아닌 양철로 지은 집들이 향후 5년 정도의 네팔인들의 삶의 터전을 위한 자립 프로젝트로 한 집에 3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5-6인 가족이 살 수 있게 만들어 집니다. 계속 되는 복구와 구호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