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한인장로교회 소개하기
한국 방문중에 총회 및 각 교회들, 우리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만났습니다. 감사한 것은 많은 분들이 우리 교회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우리 교회의 사역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우리는 평범하게 느끼는 것들이지만, 우리들이 인도에서 신앙생활하며, 델리한인장로교회를 통해서 되어진 일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가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방법과 모습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셨습니다.
몇 번의 말씀을 전하는 기회에 우리가 주연보다는 조연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선교지이기에 인도 사람들, 그리고 선교사님들이 주연이 되도록 한인교회가 뒤에서 조연이 되어서, 정성껏 돕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축복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모두가 리더가 되려는 기질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교사역도 모두가 주연이 되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장기로 거주하는 교민이나 선교사님들이 현장에서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이겨내고 있음에도 단기로 일주일 정도를 와서 봉사를 하는 과정조차도 주연이 되려고 합니다. 주연만 되려고 하니, 다른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수고하는 우리 교민들, 교우들, 그리고 사역 가운데 묵묵히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의 수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연이 되기보다는 충실한 조연이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그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바나바와 같이 겸손한 섬김의 리더십을 가지고 인도 사회를 섬기는 것을 듣고, 깊이 공감해 주었습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이 한국을 갔었을 때 우리 교회가 선교사님들을 섬겼던 것과 같이 우리가 곤란할 때 가장 적절하게 돕는 손길들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직접 그 일들을 겪으니, 얼마나 감사한 지 몰랐고, 이번에 직접 섬김을 받으니, 우리가 인도에서 어떤 자세로 섬겨야 하는지를 더욱 깊이 공감하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주연이 되어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소리 소문없이 묵묵히 조연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남이 인정안하고, 때로는 무시해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이 맡겨 주시는 일을 충실히 감당하는 델리한인장로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