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국 출장을 다녀오니 우리교회에서 “90일 성격통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28일까지 진행되었을 때, 저는 늘 천사 같으신 H모 집사님의 안내로 “28일분의 안내10분 만에 카톡으로 받고 열왕기상 16장인 29일째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했읍니다.

저희 가정은 부모님과 51녀이며 저는 네째입니다. 어머님은 권사님이셨고(지난해 돌아가심), 아버님은 현재 95세로 장립집사님이시고, 형제 두 분은 장로님, 여동생은 권사이고, 남동생 장인께서는 미국의 목사님이시며, 저도 한국에서 고등부 교사로 10여 년간, 성가대원으로 10여 년간 했지만, 성령님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에 대해서는 실제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그냥 세상에 깃대면서, 제 자아(自我) 중심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번에 제가 인도에 와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60여년을 살면서도 이제와서 느끼게 되니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그것도, 큰 상황 변화나 병마와 시달리다가 회복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 통독이라는 단순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깨닫게 되니 이 깨달음, 이 세상 무엇과 저는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최근 제가 하는일 들이 좀 바쁘다 보니 시간에 쫓기면서도 읽게 되다보니 1일째 창세기부터 28일째 열왕기 상까지는, 매일 할당된 말씀을 일어야 되는 부담도 있고해서, 지난 28일째까지 읽으면서 따라 갈려면 시간될 때, 거의 말씀 권당으로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부분보다 전체를 읽다보니 이야말로 거대한 명작 영화나 재미나는 드라마(?) 보다도 비교 안 될 만큼 흥미롭고 은혜 스러웠습니다. 눈은 침침해지지만, 말씀에 대한 실제성과 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의식의 중심이, 나의 자아(自我), 하나님의 성령으로 대체될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으며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흥분되고 기쁨이 이런것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향후 계속 되길 다짐해 봅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델리한인장로교회에, 목사님과 사모님, 함께하신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