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리뷰
성탄절을 앞두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세상의 모습과 다르게 인도는 세계 최고의 미세먼지 오염도 1위로 중국 베이징을 누르고 전세계에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작년에는 처음으로 새벽송을 청소년부가 시작을 하였지만, 짙은 안개와 스모그로 인해, 차량이동이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어서 올해는 새벽송을 돌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성탄축하 발표를 위해서 유아, 아동부와 청소년부와 각 가정과 모임에서 성탄축하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예수님의 생일 잔치를 위해서 준비하는 손길들과 이들을 위해서 가정을 오픈하고, 수고하는 교사들의 수고가 귀합니다.
올해에는 성탄축하 공연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성극도 준비가 되고, 섹스폰,플룻,바이올린도 연주도 새롭게 추가되고, 청소년부에서는 컵 비트로 마음껏 책상을 두드리고 자신들의 젊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김민숙 집사님과 한지혜 집사님이 교회 전체 성탄 트리를 예쁘게 해 주셔서 더욱 밝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쇄된 성탄 초청 카드가 아니라, 인도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예수님을 배경’으로 하는 성탄 카드로 이웃을 초청하여, 이번 성탄 축하에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4주간 대강절 동안에는 “예수님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우리를 만나러 오신 아기 예수님을 더욱 마음에 새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주신 예수님, 사명을 만나는 삶이 되어야 함을,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도 분명하게 예수님을 만나야 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가지게 되었고, 2016년의 우리 교회의 목표도 우리를 만나러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예수님처럼,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힘쓰고자 계획을 했습니다.
인도이지만, 밖에는 오염도 높은 미세먼지가 날리지만, 그 가운데 우리 주님을 위한 모임으로 소박하게 보내는 교우들과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