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 리뷰
작년 송구영신예배시간에 갑작스럽게 알게된 MG ROAD의 교통 통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을 대비하여 올해에는 미리 예배의 장소를 MG ROAD 전인 디모데 홀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역시 예고없이 교통 통제를 하여 예배 시간 전,후로 엄청난 교통 체증이 있었지만, 미리 대비하고, 사전에 교통이 막히지 않는 길을 카톡으로 공유하여, 거의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송구영신예배에 잘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촛불예배로 2015년을 돌아보며,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2015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교회가 1월부터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수고하고, 함께 했던 교우들의 얼굴들을 영상으로 확인하며, 우리가 주안에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들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년보다 뛰어난(?) 영상팀의 2016년 카운트 다운으로 2016년을 알리고, 새해의 첫 기도, 새해의 첫 찬양, 새해의 첫 말씀을 듣고, 새해의 첫 예물을 기도제목과 함께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드려진 기도제목은 1월 동안 집중해서 기도하게 되어집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좀 더 특별하게, 성경통독 작정 기도를 하고, 기존의 말씀 뽑기를 업그레이드하여, 뽑은 말씀을 암송하는 시간을 가지고, 신년하례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에서 함께 한 고등부 형찬이 아버님이신 탁명길 선생님께서 오셔서 기도와 축복기도를 해 주시고, 우리교우들과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의 주제말씀은 시편 31:19, 마태복음 4:23-25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 만남이 있어야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라는 표어로, 우리가 먼저 은혜를 충만하게 받고, 은혜 받은 자의 삶을 감당하고, 그리고 그 받은 은혜를 가지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2016년을 함께 꿈꾸며 새해 첫 시간을 주님 안에서 모였습니다. 특별히 우리를 위해 한국에서 온 귀한 어린이 두 명이 예쁘게 환영 장식을 해 주어서 더욱 따뜻한 신년 첫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