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전캠프 (정병준)

올해로 4번째였던 청소년부 비전캠프는 저에게 잊지못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 귀한 수련회였습니다. 설교를 레크레이션과 함께 하셔서 그런지 목사님의 비유와 말씀들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고 재미있었습니다. 설교 중에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를 설명해 주셨는데, 창으로 옆구리를 찌를때 나왔던 물과 피에서 물이 심장을 관통했을 때에만 나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심장조차 터져 주셨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항상 찬양팀에서 봉사를 했었기에 수련회 때마다 기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찬양팀과 나누어 섰기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방언기도가 전보다 더 구체적이 되었습니다.

회개 중에 흘린 눈물과 땀이 저의 옷을 적시였고 많은 위로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께 평생 예배를 드리며 살겠다고 고백하고, 이전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살았는지 알게되며 회개 할 때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들이, 악기 연주를 하고 있던 저에게 가장 큰 은혜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앞으로 저를 어떻게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에 있든 그 자리에서 항상 주님을 예배드리고 주님을 절대로 떠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청소년 시절에 있는 많은 유혹들을 말씀으로 이길 수 있게 기도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