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남 총회 총회장 인도 방문과 CNI
한국과 인도, 독일의 국제선*교단체가 연합해 인도 및 한국에서의 선*교 발전을 위해 '한국-인도 선*교협의회'를 창립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인도교회(CSI), 북인도교회(CNI), 인도장로교회(PCI), 복음선*교연대(EMS)는 지난 9~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인도 선교협의회'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번 '한국-인도 선*교협의회' 창립은 지난 2014년 6월 인도 첸나이에서 당시 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등 교단 총회 대표와 기장 총회 대표, 양 교단의 선*교사, 인도의 3개 교회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양국의 교회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공동 선*교를 위한 헌신'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2015년 8~9월 중 협의회를 정식으로 창립하기로 한 바 있다.
협의회는 한국-인도간 상호 인적교류, 선*교프로젝트 공동추진, 생명ㆍ정의ㆍ평화를 위한 선*교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매년 한국과 인도에서 정식 모임을 번갈아 갖기로 했다. 협의회 운영을 위해서는 사무총장 및 총무, 실무자 및 현장 선*교사를 중심으로 실무팀을 꾸리기로 했다.
선교협의회의 멤버 중 CSI(남인도)교단은 지난 1947년 성공회, 감리교, 장로교, 개혁교회, 회중교회가 연합한 교회로 창립, 500만 명의 교인을 헤아리는 인도 개신교 최대의 교단이다. 1970년에 창립된 CNI(북인도) 교단 역시 장로교회, 감리교회, 회중교회의 전통을 가진 6개 개신교회가 통합해 산하에 125만 명의 교인이 있다. 120만 명의 교인을 보유한 PCI는 인도 동북부의 미조람 지역에 주로 위치해 있다.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이번 선*교협의회의 창립으로 본 교단 파송 선*교사들이 인도 교회와 보다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에큐메니칼 협력선*교를 전개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교회 속에서 모범적인 에큐메니칼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 창립의 의의를 설명했다. (2015년 9월13일 기독공보 기사)
이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총회 총회장님이 인도에 오셔서 귀한 수고를 담당해 주고 계십니다. 인도가 중요한 한국의 선*교 동역자임을 매번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귀한 수고를 통해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더욱 인도 교회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의 귀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